제34대 정신건강지킴이 위촉식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지난 10월 7일 기념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매년 10월 10일)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날로 서울센터에서는 ‘투게더(Together): 마음의 순간을 함께해요.’를 주제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개회식, 서울시 정신건강 사업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정신건강지킴이 위촉, 강연 및 공연과 같이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서울시민과 정신건강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서울센터에서는 서울시민에게 올바른 정신건강 메시지를 전달하고 정신건강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05년부터 정신건강지킴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언론,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명사를 정신건강지킴이로 위촉해 콘텐츠 제작, 캠페인, 강좌 등을 함께하며 인식개선에 힘쓰고 있다.
올해 제34대 정신건강지킴이로는 포르테나의 이동규(카운터테너), 오스틴킴(리더, 콘트랄토), 서영택(레쩨로테너), 김성현(리릭테너)을 위촉했다. 포르테나는 2023년 JTBC 팬텀싱어4에서 결성한 남성 4중창 보컬그룹으로 팬텀싱어4에서 준우승하며 현재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포르테나는 정신건강에 대해 “정신건강은 미라클이다. 신체적, 심리적 활동 등 모든 것이 어우러질 때 일상생활 속에서 기적의 순간을 경험하기도 한다. 정신의 건강함은 때론 설명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을 만들기도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현재의 일상을 지켜내고, 스스로의 마음을 마주할 수 있도록 마음에도 휴식이 필요하다”며 “포르테나의 음악이 서울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정신건강지킴이 위촉 소감을 밝혔다.
서울센터 이승연 부센터장은 “매년 정신건강지킴이 위촉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 예술인 분들을 만나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포르테나를 통해 더 많은 시민분들이 본인, 주위 사람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포르테나가 블루터치 칼럼, 정신건강 문화행사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시민분들께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소개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5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이다. 서울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시민도 더불어 살며 회복되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정신건강증진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