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코산업연구소가 발간한 ‘2024년 국내외 전기기반 자동차 충전 관련 기술, 시장 실태와 유력기업 비즈니스 전략’ 보고서 표지
서울--(뉴스와이어)--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가 ‘2024년 국내외 전기 기반 자동차 충전 관련 기술, 시장 실태와 유력기업 비즈니스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다소 침체기에 들어선 것으로 우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 자동차 시대의 대세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가 될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오히려 보급형 중저가 전기차의 공급 확대 등이 예상된다. 이에 대부분의 국가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관련 사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비롯한 인프라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자동차 OEM, 유틸리티 업체, 렌터카 업체, 석유회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휴게소 및 프랜차이즈 업체, 대형유통기업, 충전기 제조업체 등 다양한 산업 플레이어가 충전 인프라 관련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세계적인 ‘친환경’ 흐름 속에 세계 전기차 이용량은 지난해 3000만 대에서 2030년 2억40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전기차용 충전기 보급량도 지난해 270만기 수준에서 2030년 1270만기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독일 컨설팅업체 롤랜드버거(Roland Berger)는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규모가 2030년 1860억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에너지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이 2022년 0.6조원에서 2030년 6.3조원까지 10배 이상 성장한다고 예측하는 등 신성장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국내외 주요 관심 기업들은 직접 진출 외에 스타트업에 대한 M&A 투자를 확대하고 충전 서비스 업체들과의 제휴를 추진하는 등 시장 선점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핵심 생태계인 전력 공급, 하드웨어 제조(부품, 설치, 유지 관리), 충전소 리테일 서비스 및 네트워크 관리용 소프트웨어, 고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밸류체인 전체로 확대되고 있다.
우리 정부도 2023년 11월 현재 1.2% 수준인 한국의 세계 전기차 충전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10%로 끌어올리기 위해 초급속 충전, 무선 충전, 충전 로봇, 지능형 충전,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SW) 등 5대 핵심기술을 확보해 매출 500억원 이상 충전기 제조사를 5개 이상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미 SK시그넷 등 국내 선도적 기업은 미국 시장에 직접 진출해 점유율을 늘리고 있으며, 다수의 스타트업도 ‘CES 2024’에 참가해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이를 바탕으로 유럽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에 데이코산업연구소는 다가오는 전동차(전기, 수소차) 시대에 대응해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관련 서비스 비즈니스 분야의 국내외 기술 및 시장 동향, 주요 기업의 사업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본 보고서를 출간했다. 특히 수소경제의 한 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차와 관련해 수소 충전 분야의 동향과 전망도 중요하게 다뤘다.
데이코산업연구소는 이번 보고서가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데이코산업연구소 소개
데이코산업연구소는 국내외 산업 정보를 조사, 분석해 유망 분야를 발굴하고 관련 기업에 서비스를 하는 산업 정보 전문 출판 서비스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