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달팽이, ‘메이플스토리와 함께하는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으로 인공달팽이관 외부장치 교체 지원

사랑의달팽이, 넥슨 메이플스토리-넥슨재단 지원으로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인공달팽이관 외부장치 교체 지원
외부장치 교체로 삶의 활기를 되찾은 손민우 군

2022-09-28 08:30 출처: 사랑의달팽이

외부장치 교체로 삶의 활기를 되찾은 손민우 군

서울--(뉴스와이어)--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랑의달팽이는 ‘메이플스토리와 함께하는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에게 인공달팽이관 외부장치 교체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올 한 해 동안 20여 명의 아동·청소년을 지원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15명에게 외부장치 교체를 지원했다.

6월 손민우(18세)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외부장치 교체 지원을 받았다. 생후 7개월에 난청을 발견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고 소리를 듣게 된 손민우 군은 장기간 착용으로 내구성이 약해지면서 외부장치가 고장이 나 다시 소리를 잃었다.

운동을 좋아해 농구화 디자이너가 꿈인 고등학교 3학년 손민우 군은 입시 준비를 위해서라도 외부장치 교체가 시급했지만 기초생활수급자인 가정 형편 상 1000만원가량 고가의 기기를 마련하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컸다.

민우 군은 “외부장치를 신형으로 교체하면서 소리를 듣는 것도 관리도 전보다 훨씬 편해졌다. 입시 준비도 열심히 해서 멋진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 다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메이플스토리에 매우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메이플스토리와 함께하는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은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의 동참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에게 인공달팽이관 외부장치 교체를 지원하고,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한 아이들이 가정에서도 언어재활을 할 수 있도록 언어재활교구 개발, 학교에서의 장애인식교육을 위한 애니메이션 콘텐츠 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

사랑의달팽이 개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줘 잃어버렸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단체이다. 이를 위해 사랑의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어려운 악기를 다루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라리넷앙상블연주단’을 결성해 아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문화행사를 통해 난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인식전환사업도 함께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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