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모빌리티는 KAIST 친환경스마트 자동차 연구센터내에 입주해 있다
서울--(뉴스와이어)--20일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과 AI 전문 액셀러레이터 코맥스벤처러스가 육성하는 네이처모빌리티(이하 네이처모빌리티)는 MaaS(Mobility as a Service, 통합 교통 서비스)와 MOD(Mobility On Demand, 주문형 교통 서비스)이라는 공통의 관심과 연구과제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MaaS 개념은 교통 운송 분야에서 혁신적인 개념으로 대두되고 스마트폰의 보급과 ICT 기술의 발전, 자율주행 서비스 출현의 기대와 함께 더욱 주목받고 있다. 모든 교통수단이 통합되고 자율주행이 더해지며 이에 결제가 간편해진다면 새로운 교통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관련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MOD는 수요응답형 택시, 퍼스널모빌리티가 대표적인 예로, 정해진 노선없이 승객이 호출하면 실시간으로 가장 빠른 경로가 생성되고 배차가 이루어지는 서비스를 뜻한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무인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서비스 범위 확대 가능성에 대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무인 자율주행 차량이 온전히 대중교통 역할을 다할 수 있을지에 따라 향후 각광받는 기술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세계는 도시화가 진행되며 공해와 교통혼잡이라는 불편이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극대화된 이동수단 서비스가 가능하다면 현재 운용되는 자동차의 3%만으로도 충분히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존재한다(세계교통연구 포럼 OECD ITF). 이산화탄소 배출의 37%정도를 감소하고 공공 주차공간의 95%를 다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이러한 기대와 예측으로 MaaS와 MOD의 상용화는 각 국가, 도시의 중요한 연구과제이며 기업의 관심도 높은 분야 중 하나이다.
이러한 부분에서 KAIST와 네이처모빌리티는 제주도에 대해 전기차의 이용과 퍼스널모빌리티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기 좋은 지역이라는 인식과 상호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해나가기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하였다. 제주도 지역에서 나아가 한국형 MaaS의 상용화를 위해 각각의 교통 인프라를 통합할 수 있는 시스템의 마련을 기대해본다.
코맥스벤처러스 개요
코맥스벤처러스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이다. HOME IoT, Smart Home, AI 분야에서 파괴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에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협업 모델을 만들고 스타트업이 4차 산업 시장에 진입하여 독립적으로 자생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가치사슬 전반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