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디난도 구엘리 이탈리아 무역공사 관장
서울--(뉴스와이어)--이탈리아 무역공사(Italian Trade Agency) -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무역진흥부는 4월 15~16일 양일간 이탈리아 화장품 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탈리안 뷰티 데이즈 B2B 상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탈리안 뷰티 데이즈는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이탈리아 화장품 협회인 코스메티카 이탈리아(Cosmetica Italia - the personal care association)와 협력해 이탈리아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들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2024년에 많은 한국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호응에 힘입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탈리아 뷰티 제품들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화장품 B2B 상담회는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운영하는 쇼룸 및 행사장인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신사동 가로수길 소재)에서 진행됐으며, 많은 국내 바이어들이 참석해 아직 한국에 소개된 적 없는 이탈리아의 다양한 뷰티 제품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뷰티 분야의 이탈리아 기업들과 우수한 이탈리아 뷰티 제품들을 효과적으로 한국에 소개하기 위해 이탈리아 기업과 한국의 수입/유통 업체들 간 상담회 구성을 통해, 한·이 양국의 화장품 산업 활성화와 효율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B2B 행사를 위해 페이스 케어, 바디 케어, 선 케어, 전문가/소비자용 헤어 케어 및 컬러 제품, 향수, 오일, 디퓨저 등 다양한 분야의 14개 이탈리아 기업들이 한국을 방문해 유통, OEM, ODM, 독점 전개권, 협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한국 뷰티 분야 전문가,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 기업의 담당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제품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탈리아 화장품 협회 부회장 ‘파비오 프란끼나(Fabio Franchina)’가 직접 방문해 한국 시장에 대한 강한 관심을 표명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Cosmoprof Worldwide Bologna)의 세일즈 팀장 사만다 라이몬디도 참석해 한국의 바이어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5일 저녁에는 이탈리아 대사관과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함께 주최하는 전 세계 ‘Made in Italy Day’를 기념하기 위한 네트워킹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직접 참석해 참석자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이탈리아 무역공사 서울무역관장은 “지난해 처음 진행된 행사에 많은 한국 바이어들이 참석해, 한국과 이탈리아 뷰티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의미 있는 성과들이 많이 발생했다”며 “올해도 양국 기업 간 적극적인 상담이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성과들이 기대된다. 앞으로도 뷰티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기업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기회들을 꾸준히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무역공사 서울무역관 소개
ITA (Italian Trade Agency, 이탈리아 무역공사)는 이탈리아 기업의 국제화와 국제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Made in Italy 제품을 프로모션하며, 이탈리아 제품의 한국 시장 현지화를 위해 이탈리아 파트너와 한국 기업 간의 상호협력을 돕고 있다. 해외기업과 이탈리아 기업 간의 비즈니스 기회 제공, 산업적 협력 및 프로모션을 위해 이탈리아 무역공사는 산업 분야별 세미나를 조직, 국제 전시회 참가, 비즈니스 사절단의 이탈리아 및 해외로 초청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당 무역공사는 전 세계에 설립돼 있는 지사 네트워크망을 통해서도 일하고 있다.